DMZ박물관

DMZ박물관 평화와 생명의 땅, DMZ의 역사, 군사, 문화, 생태 등 DMZ의 모든것을 수집, 전?

바다 위에 세운 정자, 영금정은 속초의 시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자리입니다.동해의 물결이 바위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가, 이곳의 이름이 되었습니다.아침이면 푸른 수평선 위로 빛이 올라오고, 해 질 녘에는 바다와 도시...
22/12/2025

바다 위에 세운 정자, 영금정은 속초의 시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자리입니다.
동해의 물결이 바위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가, 이곳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아침이면 푸른 수평선 위로 빛이 올라오고, 해 질 녘에는 바다와 도시가 함께 하루를 정리합니다.
파도와 바람, 그리고 하늘의 색이 쉼 없이 바뀌지만, 영금정은 늘 같은 높이에서 그 변화를 지켜봅니다.

접경의 동해가 품은 고요한 풍경.
속초 영금정은 오늘도, 말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속초영금정 #속초여행

겨울 바다는 가장 진한 맛으로 계절을 전해줍니다.강원도 대진항, 찬 바다에서 살이 오른 도치와 알이 만나는 시기입니다.붉게 끓는 국물 위로 단단히 맺힌 도치알이 터지듯 퍼지고, 김치와 파, 고춧가루가 어우러져 겨울 ...
22/12/2025

겨울 바다는 가장 진한 맛으로 계절을 전해줍니다.
강원도 대진항, 찬 바다에서 살이 오른 도치와 알이 만나는 시기입니다.

붉게 끓는 국물 위로 단단히 맺힌 도치알이 터지듯 퍼지고, 김치와 파, 고춧가루가 어우러져 겨울 동해의 온도를 그대로 전합니다. 거칠고 맑은 바다의 풍경이 한 그릇에 담긴 음식입니다.

접경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계절의 맛.
대진항의 겨울은 이렇게, 뜨겁고 깊습니다.

#대진항 #도치알탕

강원도 화천, 평화의 댐에 자리한세계평화의 종은그 재료부터 의미를 품은 상징의 유산입니다.이 종은 분쟁 지역에서 수거한 탄피를 모아총 **1만 관(37.5톤)**으로 주조되었습니다.무기를 만들던 금속은이곳에서 평화와...
22/12/2025

강원도 화천, 평화의 댐에 자리한
세계평화의 종은
그 재료부터 의미를 품은 상징의 유산입니다.

이 종은 분쟁 지역에서 수거한 탄피를 모아
총 **1만 관(37.5톤)**으로 주조되었습니다.
무기를 만들던 금속은
이곳에서 평화와 생명, 기원의 상징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이 종은 완성된 형태가 아닙니다.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1만 관 중 1관을 분리해 9,999관만으로 주조되었으며,
남겨진 1관은 통일이 이루어지는 날
종에 더해져 완성될 예정입니다.
세계평화의 종은
미래의 평화를 기다리는 미완성의 종입니다.

종 상부에는 비둘기 네 마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중 한 마리는 날개가 잘린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통일의 날
부러진 날개를 다시 잇고
완전한 평화를 맞이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종은 울림보다
기다림으로 평화를 말합니다.


#세계평화의종
#평화의댐

강원도 인제의 겨울은차가운 바람과 긴 시간을 견디는 방식으로 완성됩니다.눈 덮인 덕장에 걸린 황태는사람의 손보다 자연의 시간에 더 많이 맡겨진 결과물입니다.얼고 녹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며비로소 제 맛과 결을 갖추게...
22/12/2025

강원도 인제의 겨울은
차가운 바람과 긴 시간을 견디는 방식으로 완성됩니다.

눈 덮인 덕장에 걸린 황태는
사람의 손보다 자연의 시간에 더 많이 맡겨진 결과물입니다.
얼고 녹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며
비로소 제 맛과 결을 갖추게 됩니다.

경계의 땅 DMZ 또한
이처럼 긴 시간과 인내 위에 놓인 공간입니다.
빠른 결론보다
천천히 축적된 시간이 의미를 만들어냅니다.

인제의 겨울 덕장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온
조용한 기록의 풍경입니다.


#인제
#황태덕장

동해의 아침은어제와 같은 모습으로 반복되지 않습니다.날씨와 파도, 하늘의 결에 따라해는 매번 다른 빛으로 바다 위에 모습을 드러냅니다.분단의 경계를 지나 닿은 이 바다에서해는 어느 쪽도 구분하지 않은 채 떠오르고,그...
22/12/2025

동해의 아침은
어제와 같은 모습으로 반복되지 않습니다.

날씨와 파도, 하늘의 결에 따라
해는 매번 다른 빛으로 바다 위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분단의 경계를 지나 닿은 이 바다에서
해는 어느 쪽도 구분하지 않은 채 떠오르고,
그 빛은 고요히 수평선을 비춥니다.

DMZ가 전하는 평화 또한
정해진 답이 아니라
이처럼 매번 새롭게 마주해야 할 질문일지 모릅니다.

오늘의 동해가 보여준 이 장면이
평화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하나의 풍경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평화의풍경
#동해

12월의 태백 고원은하얀 눈으로 덮이며 가장 깊은 겨울의 얼굴을 드러냅니다.해발 800m, 447만 평의 광활한 초원 위에 자리한몽토랑 산양목장은국내 최고 높이에 조성된 유산양 목장으로‘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공간...
22/12/2025

12월의 태백 고원은
하얀 눈으로 덮이며 가장 깊은 겨울의 얼굴을 드러냅니다.
해발 800m, 447만 평의 광활한 초원 위에 자리한
몽토랑 산양목장은
국내 최고 높이에 조성된 유산양 목장으로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공간입니다.

눈 덮인 설원을 거니는 온순한 유산양들,
청정 고원의 공기,
그리고 산양유를 활용한 체험과 디저트까지.
겨울 설경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고원의 시간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태백의 대표적인 겨울 풍경입니다.

#태백여행 #몽토랑 #산양목장

평화는 선언이 아니라, 관계입니다원형으로 연결된 조형물과“우리가 전쟁 속에 살고 있다면”이라는 문장은국제평화아트파크의 전시를 조용히 마무리합니다.이 공간은특정한 결론을 제시하지 않습니다.대신, 분단의 현실 속에서평화...
22/12/2025

평화는 선언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원형으로 연결된 조형물과
“우리가 전쟁 속에 살고 있다면”이라는 문장은
국제평화아트파크의 전시를 조용히 마무리합니다.

이 공간은
특정한 결론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대신, 분단의 현실 속에서
평화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게 합니다.

#국제평화 #접경지역

기능을 멈춘 무기, 질문으로 남다국제평화아트파크에 놓인 군사 장비들은더 이상 기능하지 않습니다.색채와 반복 구조,놀이와 결합된 형식은전쟁의 언어를 일상의 감각으로 전환합니다.이곳에서 무기는 위협이 아니라해체 이후의 ...
22/12/2025

기능을 멈춘 무기, 질문으로 남다

국제평화아트파크에 놓인 군사 장비들은
더 이상 기능하지 않습니다.

색채와 반복 구조,
놀이와 결합된 형식은
전쟁의 언어를 일상의 감각으로 전환합니다.

이곳에서 무기는 위협이 아니라
해체 이후의 의미를 묻는 조형으로 남아 있습니다.

#군사유산 #국제평화아트파크 #분단현실

분단의 풍경 위에 예술이 놓인 자리, 국제평화아트파크강원도 화천군 평화의 댐 인근에 조성된국제평화아트파크는군사적 오브제와 예술적 상징이 공존하는 야외 전시 공간입니다.철책과 구조물, 상징 조형물은설명보다 배치로, 메...
22/12/2025

분단의 풍경 위에 예술이 놓인 자리, 국제평화아트파크

강원도 화천군 평화의 댐 인근에 조성된
국제평화아트파크는
군사적 오브제와 예술적 상징이 공존하는 야외 전시 공간입니다.

철책과 구조물, 상징 조형물은
설명보다 배치로, 메시지보다 형태로
분단의 현실을 질문합니다.

이 공간에서 평화는
먼저 바라보게 되는 풍경으로 시작됩니다.

#국제평화아트파크 #평화의댐

2010년 11월 23일.연평도의 하늘을 가른 포탄은 군 기지와 민간인 마을을 가리지 않았습니다.DMZ박물관에 전시된 이 방사포 포탄 추진체는그날 북한군이 실제 사용한 무기의 잔해입니다.훼손된 금속 표면에는 도발의 ...
17/12/2025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의 하늘을 가른 포탄은 군 기지와 민간인 마을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DMZ박물관에 전시된 이 방사포 포탄 추진체는
그날 북한군이 실제 사용한 무기의 잔해입니다.
훼손된 금속 표면에는 도발의 흔적과 함께,
분단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현실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 전시는 과거를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오늘의 기록입니다.
연평도의 하늘을 가른 포탄은 군 기지와 민간인 마을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DMZ박물관에 전시된 이 방사포 포탄 추진체는
그날의 기록이자,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경고입니다.

#연평도포격 #방사포

서해 5도 대청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전마선 탈북 목선.작은 소형 목선 한 척에는 자유를 향한 간절한 선택이 담겨 있었습니다.2011년 10월, GPS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21명의 귀순자와 한 마리의 반려견이 이...
15/12/2025

서해 5도 대청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전마선 탈북 목선.

작은 소형 목선 한 척에는 자유를 향한 간절한 선택이 담겨 있었습니다.
2011년 10월, GPS도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21명의 귀순자와 한 마리의 반려견이 이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는 전마선은
해상 탈북이 선택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보여줍니다.
DMZ박물관에 전시된 이 전마선은
자유를 향한 항해의 흔적이자, 분단의 시간을 증언하는 기록입니다.

📍 고성 DMZ박물관

#전마선 #전마선탈북목선 #해상탈북 #대청도 #북한이탈주민 #탈북의기록 #분단의현실 #접경지역역사 #자유를향한여정 #북한선박 #강원도박물관 #평화교육

바다를 건너기 위해 준비했던 물건들.고성 DMZ박물관에는 해상을 통해 탈북을 시도했던 북한이탈주민들이 실제로 휴대했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깔판과 밧줄, 축전지와 기름통, 닻과 포대까지.이 물건들은 단순한 도구...
15/12/2025

바다를 건너기 위해 준비했던 물건들.
고성 DMZ박물관에는 해상을 통해 탈북을 시도했던 북한이탈주민들이 실제로 휴대했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깔판과 밧줄, 축전지와 기름통, 닻과 포대까지.
이 물건들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자유를 향해 나아가던 시간과 결단의 기록입니다.

해상 탈북자 휴대물품 전시를 통해
분단의 현실과 한 사람의 선택이 남긴 흔적을 만나보세요.

📍 고성 DMZ박물관



#해상탈북
#탈북자휴대물품
#북한이탈주민
#분단의기억

#현대사전시
#기억의전시
#자유를향한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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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내면 통일전망대로 369
Goseong
2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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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0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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