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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4-04.26Song for the City고다현 송현화 정미정 허정록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  #전시
04/04/2026

2026.04.04-04.26

Song for the City

고다현 송현화 정미정 허정록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 #전시

2026.03.25-03.30아슬아슬하게, 그러나 계속 사랑하기김예지  나에게 애정은 가장 섬세한 노동이다.나의 작업은 인연이란 가는 실로 이어져 있다는 동양의 오랜 믿음, 그 ‘緣(연)’의 궤적에서 시작된다.연약한...
25/03/2026

2026.03.25-03.30

아슬아슬하게, 그러나 계속 사랑하기

김예지


나에게 애정은 가장 섬세한 노동이다.
나의 작업은 인연이란 가는 실로 이어져 있다는 동양의 오랜 믿음, 그 ‘緣(연)’의 궤적에서 시작된다.
연약한 흙선을 다루는 일은 늘 끊어질 듯 위태롭다.
하지만 그 선을 기어코 연결하고 뻗어내는 반복적인 행위 속에서, 나는 비로소 끊어지지 않는 연결의 의지를 마주한다.
작업은 불안 속에서 균형을 찾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외줄타기와 같다.
1250℃의 고온을 견뎌야 하는 흙의 물리적 한계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 사이에서 나는 매일 손을 움직인다.
불안은 이내 몰입으로 이어지고
반복된 선들은 마침내 용수철처럼 되살아나며,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애정의 회복력을 형상화한다.
아슬아슬할지라도 계속.
이것은 보이지 않는 마음을 물질의 구조로 기록하려는 나의 집념이다.
아슬아슬한 2mm의 선 위에서, 나는 오늘도 당신에게 닿기 위한 가장 섬세한 노동을 멈추지 않는다.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 #전시

2026.02.27-03.222026 思色黨派김지현 나형민 남정식 문인상 배정하 이은호 최지윤 최한동2026 사색당파전에 부쳐한국 전통회화는 1950년대 이후 개방화된 한국 사회 분위기 속에서 동양화라는 이름으로 고...
27/02/2026

2026.02.27-03.22

2026 思色黨派

김지현 나형민 남정식 문인상 배정하 이은호 최지윤 최한동

2026 사색당파전에 부쳐

한국 전통회화는 1950년대 이후 개방화된 한국 사회 분위기 속에서 동양화라는 이름으로 고답적인 전통의 늪에서 진일보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촉발된 현대한국화운동은 1980년대 미술계의 가장 주목할만한 자생적인 예술 운동이다. 이 운동의 본질은 한민족의 미의식이 담긴 전통회화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정신과 눈으로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새로운 한국 회화를 수립하자는 전위적인 예술 활동이다. 1960년대 후반부터 대학에서 배출한 신진작가들이 미술계의 혁신 세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 문화의 본질이 무엇이냐’는 화두로 모색을 시작했다. 이들의 주장은 전통적 회화 양식을 버리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정신과 미감이 담긴 그림을 그리자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전통 장르와 화법을 고수하는 기성 화가들의 작업 태도를 벗어나 동양화에서 도외시하거나 금기시했던 다른 장르의 재료 사용, 평면과 입체의 혼용, 다양한 오브제 사용 등을 과감히 실험하며 탈 장르의 흐름을 주도했다. 그 결과 일제강점기 이후 미술계에 만연한 일본 화풍을 배격하고 한국의 미감이 담긴 새로운 화풍을 통해 사회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현대한국화운동은 미술계에 새롭게 진입하는 신진작가들에게 전통과 현대와의 괴리감에서 오는 고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성과로 1985년 교육부가 한국화를 정식 명칭으로 인정하며 교과서에 기술하였다.

1970년대까지 완고한 전통 화풍에 얽매여 세계화의 대열에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던 동양화의 혁신을 위해 당시 젊은 교수들과 일군의 청년 작가들은 현대적이고 전위적인 작품을 ‘서울현대한국화전’을 비롯한 수많은 단체전을 통한 집단적인 발언으로 현대한국화운동을 주도하였다. 이러한 현대한국화운동의 결실을 2000년대 즈음 국립현대미술관이 먼저 수묵화 분야의 현대화 과정을 전시를 통해 역사적 의의를 정리하였다. 채색화 분야 또한 현대화 과정을 기획 전시하였으나 아쉽게도 대다수 채색화 작가들은 역사적 의의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며 오늘까지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다.

2022년 시작된 ‘사색당파전’은 40여 년간 이어져 온 현대한국화운동 과정에서 채색화 분야에서 독창적인 화풍을 수립한 일곱 분의 참여 작가와 더불어 향후 자신의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중견 작가를 초대하여 매년 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현대 채색화의 역사적 성과를 사회와 공유하고 21세기 한국화를 책임져야 할 신진작가들을 위해 선배들의 치열했던 현대한국화운동의 성과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2026. 03

사색당파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 #전시

2026.01.31-02.22Close or Not김옥희 김유미 김지호 마은영 서효원 유승근 유지혜 윤주휘 이 선 이재복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  #전시
01/02/2026

2026.01.31-02.22

Close or Not

김옥희 김유미 김지호 마은영 서효원 유승근 유지혜 윤주휘 이 선 이재복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 #전시

2026.01.14-01.26house of Meridiem구철회 박명선 안선영 윤호준 최이레house of Meridiem_정오의 집 전시는 hoM 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해주신 작가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진행되는...
15/01/2026

2026.01.14-01.26

house of Meridiem

구철회 박명선 안선영 윤호준 최이레

house of Meridiem_정오의 집 전시는 hoM 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해주신 작가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진행되는 단체전시 입니다. 이번에 10회째를 맞는 이 전시에 참여해주신 5분의 작가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즐거운 전시관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 #전시

2026.01.14-01.19분청, 드러내다이문현  나는 분청사기 박지기법을 통해 드러냄의 행위를 반복해 왔다. 흙 위에 백토를 분장하고, 그 위에 문양을 새긴 뒤 배경을 걷어내는 박지의 과정은 무언가를 더하는 장식...
14/01/2026

2026.01.14-01.19

분청, 드러내다

이문현

나는 분청사기 박지기법을 통해 드러냄의 행위를 반복해 왔다. 흙 위에 백토를 분장하고, 그 위에 문양을 새긴 뒤 배경을 걷어내는 박지의 과정은 무언가를 더하는 장식이기보다, 이미 존재하던 것을 덜어내며 드러내는 선택에 가깝다. 박지기법은 표면을 깎아내는 기술이지만, 그 결과는 결핍이 아니라 선명함이다. 배경을 들어낼수록 문양은 또렷해지고, 감춰져 있던 선과 형상은 빛을 받는다. 이 대비와 낙차의 순간에서 나는 분청사기가 지닌 가장 본질적인 미감을 발견한다. 이 작업 방식은 단순히 전통 기법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지 않았다. 나는 살아가며 사람과 상황, 감정과 관계를 바라볼 때 겉으로 드러난 인상이나 장식적인 표정 너머에 무엇이 남아 있는지를 자주 묻게 된다. 무언가를 설명하는 말, 포장된 태도, 반복된 이미지들은
때로는 본질을 선명하게 하기보다 흐리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흙을 긁어낸다. 장식을 제거하듯 배경을 걷어내고, 남겨야 할 선만을 남긴다. 이 과정은 내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이며, 사람과 대상을 대하는 태도이자, ‘무엇이 진짜인가’를 묻는 나만의 방법이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업들은 조선 전기 분청사기 박지기법을 기반으로 하되, 모란, 새, 범 등 다양한 상징과 비정형적 소재를 통해 박지기법이 지닌 조형 언어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한 결과물이다. 이들은 전통 문양의 재현이 아니라,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호출된 이미지들이다.
작품에 남아 있는 선의 흔들림, 균질하지 않은 박지면의 질감은 의도적으로 통제된 결과라기보다 흙과 도구, 손의 움직임이 축적되며 생긴 흔적이다. 나는 이 흔적을 지우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이 유물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운 조형 감각과 가장 가까운 지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박지기법은 나에게 하나의 장식 기법이 아니라 사유의 구조이며, 보는 방식을 전환하는 시각적 언어이다. 덜어낼수록 드러나고, 숨길수록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비워낼 때 비로소 남는 것이 있다.
이 전시는 흙을 빚고, 표면을 덮고, 다시 걷어내는 반복된 행위를 통해 ‘보이는 것’과 ‘남는 것’ 사이를 질문하는 자리이다. 나는 이 자리에서 묻고 싶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그리고 무엇을 너무 쉽게 지나치고 있는가.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랩

2025.12.10-2026.01.04in FoRest김명진 신가윤 손홍미 썬키 이동훈 임수빈 현서기획의도에 대한 요청이 있어서 오랜만에 전시기획내용을 간략하게 남긴다.북안산 중턱 산 속 마을에 살면서삼청동이란 공간...
10/12/2025

2025.12.10-2026.01.04

in FoRest

김명진 신가윤 손홍미 썬키 이동훈 임수빈 현서

기획의도에 대한 요청이 있어서 오랜만에 전시기획내용을 간략하게 남긴다.

북안산 중턱 산 속 마을에 살면서
삼청동이란 공간도 서울 속 도심지에 일정부분 벗어난 보다 색다르고 안락한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마치 어릴 적 내방 책상 밑에 나만의 안락한 공간을 만들었던 그 때처럼.

이번 in FoRest 전시는 숲에 둘러쌓인 산속의 내 집에서 다시금 느끼고 확장되는 내 어릴 적 나만의 휴식공간을 테마로 숲 속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7분의 작가분들의 작품으로 채워졌고 언제나처럼 전시 타이틀과 작품 사이가 최대한 직관적일 수 있게 기획되었다..

전시를 관람하는 분들도 그런 안락함을 다시금 떠올리거나 확장됨을 느꼈으면 좋겠다.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 #전시 #숲속 #휴식 #작가 #김명진 #신가윤 #손홍미 #썬키 #이동훈 #임수빈 #현서

2025.11.26-12.08침묵과 외침서은정 이우주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  #전시    #침묵  #외침        #작가  #서은정  #이우주
26/11/2025

2025.11.26-12.08

침묵과 외침

서은정
이우주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 #전시 #침묵 #외침 #작가 #서은정 #이우주

2025.11.19-12.1시대의 감각 : 물질의 언어송유경 오주연시대는 자신이 다루는 물질로 세상을 느끼고 표현한다. 오래전 금속은 손의 온기와 기술로 다듬어지며 그 표면에는 사람의 시간과 관계의 흔적이 남는다. ...
19/11/2025

2025.11.19-12.1

시대의 감각 : 물질의 언어

송유경 오주연

시대는 자신이 다루는 물질로 세상을 느끼고 표현한다.
오래전 금속은 손의 온기와 기술로 다듬어지며 그 표면에는 사람의 시간과 관계의 흔적이 남는다.
또한 오늘의 물질은 온도에 반응하며, 고정된 형태보다 변화의 과정을 받아들인다.

이 두 감각은 서로 다른 시대의 속도를 보여준다.

은과 갈륨, 두 금속은 변하지않는 가치의 지속과 깊이의 언어를, 그리고 변화하는 새로운 흐름의 언어로서 공존한다. 서로 다른 두 물질은 시대의 감각을 말하는 방식을 말한다.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랩 #전시 #은 #갈륨 #시대의감각 #물질의언어 #작가 #송유경 #오주연

2025.11.19-11.24도자유희/분청윤호준  Indulging in Ceramics, Buncheong어두운 표면을 가린 흰빛 태토와 벗겨진 틈을 통해 드러난 분양 속에갇혀있던 형상들에게 새로운 공간의 문이 열...
19/11/2025

2025.11.19-11.24

도자유희/분청

윤호준
Indulging in Ceramics, Buncheong

어두운 표면을 가린 흰빛 태토와 벗겨진 틈을 통해 드러난 분양 속에
갇혀있던 형상들에게 새로운 공간의 문이 열리고
그들은 그토록 갈망하던 자유의 시간을 마주한다.

'분청'이라는 한국 고유의 유물도자에서 만난 즐거움
그것은'아'의 또 다른 놀이가 되고
익숙함이 새로움으로 변모하는 '도자유희'의 세계가 펼쳐진다.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 #전시 #도자유희 #분청 #작가 #윤호준

2025.11.05-11.10comma ,고윤호  황상구comma ,,는 쉬어감을 의미함과 동시에 다음으로 넘어가는 의미도 존재한다,흙은 항상 , 이다,우리는 아직 마침표를 찍지 않았다,  #삼청동  #아트  #갤러...
05/11/2025

2025.11.05-11.10

comma ,

고윤호
황상구

comma ,
,는 쉬어감을 의미함과 동시에 다음으로 넘어가는 의미도 존재한다,
흙은 항상 , 이다,
우리는 아직 마침표를 찍지 않았다,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 #전시 #작가 #고윤호 #황상구

2025.10.29-11.03adagio for...최이레  숨가뿐 세상의 빠름 속에서, 나는 저항하듯 느림과 쉼으로 찾아 든다.작은 새의 지저귐,,, 나뭇잎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 소리,,, 그 잎들의 작은 흔들림...
29/10/2025

2025.10.29-11.03

adagio for...

최이레

숨가뿐 세상의 빠름 속에서, 나는 저항하듯 느림과 쉼으로 찾아 든다.
작은 새의 지저귐,,, 나뭇잎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 소리,,, 그 잎들의 작은 흔들림 사이로 흩뿌려지는 빛들의 어울림이 있는 잔잔함에, 나의 호흡을 맞춘다.
그리고 그들 속에서 들려오는 작은 속삭임을 느낀다.
adagio는 천천히 호흡하는 느림의 시간이다.
나는 그 느린 파동 속에서 태고적 부터 있어 왔던 존재의 숨결을 듣는다.
adagio는 고요히 그 들음을 색으로 연주하는 작은 나의 몸짓이다.

#삼청동 #아트 #갤러리 #갤러리에이치오엠 #전시 #작가 #최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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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HoM_hoM Lab, 124-1, Samcheong-ro, Jongno-gu
Jongno District
0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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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11:00 - 19:00
Tuesday 11: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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