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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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PRESS BUSAN< 觀照 >임상진 개인전전시일정 | 2026년 5월01일 - 5월10일관람시간 | 11시 30분 – 18시 30분장소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126번길 4오프닝 | 5월 01일 오후5시...
30/04/2026

INDIPRESS BUSAN

< 觀照 >
임상진 개인전
전시일정 | 2026년 5월01일 - 5월10일
관람시간 | 11시 30분 – 18시 30분
장소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126번길 4
오프닝 | 5월 01일 오후5시

**월요일 전시 휴관입니다**

INDIPRESS SEOUL박영희 개인전전시일정 | 2026년 4월17일 - 4월30일관람시간 | 11시 30분 – 18시 30분장소 |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35-1, 2F오픈 |  4월 17일 5pm**월요일 전...
22/04/2026

INDIPRESS SEOUL


박영희 개인전
전시일정 | 2026년 4월17일 - 4월30일
관람시간 | 11시 30분 – 18시 30분
장소 |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35-1, 2F
오픈 | 4월 17일 5pm

**월요일 전시 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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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작가의 부드럽고 고요한 풍경의 세계를 보면서 현재를 살고있는 사람들의 보편한 결핍은 무엇인가를 문득 생각해보았습니다. 과거 근대와 현대의 미술작품에 일관되게 구사되었던 유토피아적 풍경들은 작가들을 둘러싼 물적 결핍 즉 암울한 시대적 배경의 이유로 생겨난 지독한 생존의 억압과 불안한 현실을 벗어나보는 이상향에 대한 구현이라는 현상으로 드러났다면, 박영희 작가의 풍경에서 느껴지는 정조에는 현대인 특유의 존재론적 불안함을 의식한 최소하지만 설득력있는 유토피아적 표현이 있습니다. 그곳은 일상적이고 평범하고 그래서 타인들은 쉽게 알아챌 수 없는 작은 집이고 그 창가의 풍경입니다. 무언가 채워지지않는 심사는 충만된 순간을 포착하려 하고 그곳에 안식하려 합니다. 예술은 그러한 표정들을 구체화하는 최적화된 체계입니다. '부드러운, 혹은 편안한 풍경들'이라는 주제의 박영희 작가의 작품들을 보노라면 그가 예술 체계에서 선택한 미학적 문체를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낯설음을 동반한 미시적 떨림의 문체라 할만 합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일상의 풍경 속에 실재하지 않는 의외의 이미지나 현상을 최소한의 방법으로 장치함으로써 관객은 '낯선듯한' 풍경을 대면한 감정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한 감정선을 보호하려는 듯 작가는 회화적 기교를 멀리하고 안료와 붓질의 속성들을 담담하게 구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에게 생겨나는 결핍의 이유들을 보편하게 생각해보면 자아의 실현 혹은 감미로운 고독과 함께하는 나만의 안식처를 찿아보려는 인생의 갈증이라 한다면 박영희 작가에게도 고스란히 전이되어 작가는 '공감'이라는 예술적 귀결을 어렵지 않게 성취하고 있는것입니다.
(인디프레스 김정대)

INDIPRESS SEOUL박영희 개인전전시일정 | 2026년 4월17일 - 4월30일관람시간 | 11시 30분 – 18시 30분장소 |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35-1, 2F오픈 |  4월 17일 5pm**월요일 전...
15/04/2026

INDIPRESS SEOUL


박영희 개인전
전시일정 | 2026년 4월17일 - 4월30일
관람시간 | 11시 30분 – 18시 30분
장소 |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35-1, 2F
오픈 | 4월 17일 5pm

**월요일 전시 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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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작가의 부드럽고 고요한 풍경의 세계를 보면서 현재를 살고있는 사람들의 보편한 결핍은 무엇인가를 문득 생각해보았습니다. 과거 근대와 현대의 미술작품에 일관되게 구사되었던 유토피아적 풍경들은 작가들을 둘러싼 물적 결핍 즉 암울한 시대적 배경의 이유로 생겨난 지독한 생존의 억압과 불안한 현실을 벗어나보는 이상향에 대한 구현이라는 현상으로 드러났다면, 박영희 작가의 풍경에서 느껴지는 정조에는 현대인 특유의 존재론적 불안함을 의식한 최소하지만 설득력있는 유토피아적 표현이 있습니다. 그곳은 일상적이고 평범하고 그래서 타인들은 쉽게 알아챌 수 없는 작은 집이고 그 창가의 풍경입니다. 무언가 채워지지않는 심사는 충만된 순간을 포착하려 하고 그곳에 안식하려 합니다. 예술은 그러한 표정들을 구체화하는 최적화된 체계입니다. '부드러운, 혹은 편안한 풍경들'이라는 주제의 박영희 작가의 작품들을 보노라면 그가 예술 체계에서 선택한 미학적 문체를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낯설음을 동반한 미시적 떨림의 문체라 할만 합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일상의 풍경 속에 실재하지 않는 의외의 이미지나 현상을 최소한의 방법으로 장치함으로써 관객은 '낯선듯한' 풍경을 대면한 감정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한 감정선을 보호하려는 듯 작가는 회화적 기교를 멀리하고 안료와 붓질의 속성들을 담담하게 구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에게 생겨나는 결핍의 이유들을 보편하게 생각해보면 자아의 실현 혹은 감미로운 고독과 함께하는 나만의 안식처를 찿아보려는 인생의 갈증이라 한다면 박영희 작가에게도 고스란히 전이되어 작가는 '공감'이라는 예술적 귀결을 어렵지 않게 성취하고 있는것입니다.
(인디프레스 김정대)

INDIPRESS BUSAN3인 조각전변대용.성석윤.엔조전시일정 | 2026년 4월4일 - 4월12일관람시간 | 11시 30분 – 18시 30분장소 | 부산시 중구 대청로 126번길 4오프닝 | 4월 4일 오후5시*...
03/04/2026

INDIPRESS BUSAN

3인 조각전
변대용.성석윤.엔조
전시일정 | 2026년 4월4일 - 4월12일
관람시간 | 11시 30분 – 18시 30분
장소 | 부산시 중구 대청로 126번길 4
오프닝 | 4월 4일 오후5시

**월요일 전시 휴관입니다**

권기동 개인전 Kwon ki-dong Solo Exhibition《서울콜링, Seoul Calling》전시기간: 2024.12.05(목) ~ 12.25(수) 관람시간: 오전 11;30 ~ 오후 6;30전시장소: 인디...
20/12/2024

권기동 개인전
Kwon ki-dong Solo Exhibition
《서울콜링, Seoul Calling》

전시기간: 2024.12.05(목) ~ 12.25(수)
관람시간: 오전 11;30 ~ 오후 6;30
전시장소: 인디프레스(서울시 종로구 효자로31)
전시후원: 서울문화재단
* **전시 중 휴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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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앙스, 알레고리, 아이콘 * 베유는 질문한다. "대체 어떤 함정이 인간으로 하여금, 스스로 창조한 것의 노예가 되도록 했는가?" 귄기동의 회화의 지평이 정확하게 이 질문과 맥을 같이 한다. 무엇이 현대 도시들을 시뮬라크르(Simulacre)가 넘쳐나는 장소로 만들었는가, 무엇이 서울의 낯과 밤을 삶을 자빠트리고 무너지게 만드는, 덫이 가득한 정글로 만들었는가, 어떻게 해서 우리는 빠른 스크롤과 클릭에 갇혀 타인과 사물과 단절되고, 빅데이터가 생각 자체를 밀어내는 지경에 이르렀는가.

권기동의 회화는 이 질문하기의 신성한 임무 수행이다. 질문하되 결론은 개방적이고 유보적이다. 비판인가? 그렇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다. 설사 비판이더라도 날을 시퍼렇게 세우고 달려드는 식과는 거리가 있다. 누군가에게는 생각을 촉구하는 장구한 서사의 한 페이지이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그냥 지나쳐도 그만인 모호한 풍경으로 남을 수도 있다. 이것이 이 회화법이 취하는 뉘앙스다. 톤과 색조, 치밀하게 각색된 장소성으로 신성화된 현대를 조용히 해체한다. 이 시대가 집착하는 것들에 균열을 내고, 그 하찮음을 지긋이 조소하기, 또는 섬세한 거짓을 앞세우는 폭력에 대한 대응 양식으로서의 교묘하게 어긋나게 하기다.

풍경화인가? 물론이다. 하지만 보이는 것에 대한 심취로의 풍경이 아니라, 이 시대가 거짓 신성을 부여한 것들을 풍자해내는 알레고리적인 풍경이다. 이 문명이 어떻게 그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그 많은 것을 상실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풍경이다. 보이는 대로만 읽어서는 그 속 의미에 다가서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 매끄럽고 유려한 로코코 풍의 서술 뒤로는 바로크적인 기조가 있다. 21세기 이콘화로서의 해석이 타진되는 대목이다.

중에서 발췌
_ 심상용 (서울대학교 미술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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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동 #서울콜링


#전시회

권기동 개인전 Kwon ki-dong Solo Exhibition《서울콜링, Seoul Calling》전시기간: 2024.12.05(목) ~ 12.25(수) 관람시간: 오전 11;30 ~ 오후 6;30전시장소: 인디...
12/12/2024

권기동 개인전
Kwon ki-dong Solo Exhibition
《서울콜링, Seoul Calling》

전시기간: 2024.12.05(목) ~ 12.25(수)
관람시간: 오전 11;30 ~ 오후 6;30
전시장소: 인디프레스(서울시 종로구 효자로31)
전시후원: 서울문화재단
* **전시 중 휴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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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앙스, 알레고리, 아이콘 * 베유는 질문한다. "대체 어떤 함정이 인간으로 하여금, 스스로 창조한 것의 노예가 되도록 했는가?" 귄기동의 회화의 지평이 정확하게 이 질문과 맥을 같이 한다. 무엇이 현대 도시들을 시뮬라크르(Simulacre)가 넘쳐나는 장소로 만들었는가, 무엇이 서울의 낯과 밤을 삶을 자빠트리고 무너지게 만드는, 덫이 가득한 정글로 만들었는가, 어떻게 해서 우리는 빠른 스크롤과 클릭에 갇혀 타인과 사물과 단절되고, 빅데이터가 생각 자체를 밀어내는 지경에 이르렀는가.

권기동의 회화는 이 질문하기의 신성한 임무 수행이다. 질문하되 결론은 개방적이고 유보적이다. 비판인가? 그렇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다. 설사 비판이더라도 날을 시퍼렇게 세우고 달려드는 식과는 거리가 있다. 누군가에게는 생각을 촉구하는 장구한 서사의 한 페이지이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그냥 지나쳐도 그만인 모호한 풍경으로 남을 수도 있다. 이것이 이 회화법이 취하는 뉘앙스다. 톤과 색조, 치밀하게 각색된 장소성으로 신성화된 현대를 조용히 해체한다. 이 시대가 집착하는 것들에 균열을 내고, 그 하찮음을 지긋이 조소하기, 또는 섬세한 거짓을 앞세우는 폭력에 대한 대응 양식으로서의 교묘하게 어긋나게 하기다.

풍경화인가? 물론이다. 하지만 보이는 것에 대한 심취로의 풍경이 아니라, 이 시대가 거짓 신성을 부여한 것들을 풍자해내는 알레고리적인 풍경이다. 이 문명이 어떻게 그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그 많은 것을 상실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풍경이다. 보이는 대로만 읽어서는 그 속 의미에 다가서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 매끄럽고 유려한 로코코 풍의 서술 뒤로는 바로크적인 기조가 있다. 21세기 이콘화로서의 해석이 타진되는 대목이다.

중에서 발췌
_ 심상용 (서울대학교 미술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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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동 #서울콜링


#전시회

권기동 개인전 Kwon ki-dong Solo Exhibition《서울콜링, Seoul Calling》전시기간: 2024.12.05(목) ~ 12.25(수) 관람시간: 오전 11;30 ~ 오후 6;30전시장소: 인디...
08/12/2024

권기동 개인전
Kwon ki-dong Solo Exhibition
《서울콜링, Seoul Calling》

전시기간: 2024.12.05(목) ~ 12.25(수)
관람시간: 오전 11;30 ~ 오후 6;30
전시장소: 인디프레스(서울시 종로구 효자로31)
전시후원: 서울문화재단

* **전시 중 휴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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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동은 볼거리로 가득한 거대한 쇼핑몰이나 놀이동산, 공항 라운지 등을 대상으로 그렸고 그 안에 몰려든 무수한 군상들을 담았다. 작가는 의식적으로 익명의 존재들이 교차하는 공간을 그린다. 그곳은 ‘공동체가 소망하고 욕망하는 장소’이자 수많은 타자들이 그저 스쳐지나가는 순간의 마주침이 일어나는 곳이고 저마다 개인적인 일에 몰입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익명의 다수가 저마다 고립되어 있는 풍경이다. 놀이와 관광, 쇼핑, 여행 등의 욕망을 충족하고자 몰려든 이들은 그 공간이 제공하는 환영과 허구에 부단히 함몰된다. 그곳에서 많은 이들은 그저 무심한 존재가 되어 자기에게만 몰입한다. 욕망을 위해 특정 공간에 몰려든 이들의 역설적인 고독감과 고립감은 권기동 그림의 정서를 이룬다.

작가는 특정 공간을 사진으로 촬영한 후 이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나간다. 동시에 사진에 걸려든 무의식적인 결과물로 인해 포착된 존재들이 그림의 대상으로 걸려 들어온다. 그림은 사진을 재현하지만 실은 그것을 매개로 해서 자신이 경험한 장소, 공간에 대한 순간의 정서를 부단히 유출하고 불러내고 있다. 부분적으로 사진을 참조하지만 동시에 회화 자체의 과정을 따르면서, 그림 그리는 일 그 자체에 주목하면서 그려나간다. 이 과정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속에 놓여있다. 결과를 미리 상정하지 않고 지속해서 수정의 과정, 우발성과 우연성을 받아들이며 밀고 나가는 것이다. 사실적인 기법에 의존해 그려나가면서도 그림은 환각적인 색채와 과장된 조명과 그림자, 혹은 이질적인 존재의 개입 등을 통해 낯설게 다가온다. 산란한 구성에 어지럽게 파고드는 간판과 문구들, 흩어지는 군중들의 무리가 뒤섞여 이룬 그림은 도시에서 경험하는 우리들의 파편적이고 산만한 감각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권기동은 회화에서 재현의 매력과 물질들을 다루는 과정의 흥미로움을 가시화한다. 회화란 결국 물질을 다루는 일인데 그것은 결코 다루는 이의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기에 작가는 그 물질들과 조금씩 타협하면서 서서히 진행해나간다. 그렇게 회화는 시간의 결, 물질의 층리를 이룬다. 작가는 자신의 회화에서 시간의 층을 이루는 높은 밀도의 시간을 느끼길 원한다고 말한다.

중에서 발췌
_ 박영택 (경기대교수, 미술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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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동 #서울콜링


#전시회

권기동 개인전 Kwon ki-dong Solo Exhibition《서울콜링, Seoul Calling》전시기간: 2024.12.05(목) ~ 12.25(수) 관람시간: 오전 11;30 ~ 오후 6;30초대일시: 12...
03/12/2024

권기동 개인전
Kwon ki-dong Solo Exhibition
《서울콜링, Seoul Calling》

전시기간: 2024.12.05(목) ~ 12.25(수)
관람시간: 오전 11;30 ~ 오후 6;30
초대일시: 12월 07일 토요일 5pm
전시장소: 인디프레스(서울시 종로구 효자로31)
전시후원: 서울문화재단
* **전시 중 휴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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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동은 볼거리로 가득한 거대한 쇼핑몰이나 놀이동산, 공항 라운지 등을 대상으로 그렸고 그 안에 몰려든 무수한 군상들을 담았다. 작가는 의식적으로 익명의 존재들이 교차하는 공간을 그린다. 그곳은 ‘공동체가 소망하고 욕망하는 장소’이자 수많은 타자들이 그저 스쳐지나가는 순간의 마주침이 일어나는 곳이고 저마다 개인적인 일에 몰입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익명의 다수가 저마다 고립되어 있는 풍경이다. 놀이와 관광, 쇼핑, 여행 등의 욕망을 충족하고자 몰려든 이들은 그 공간이 제공하는 환영과 허구에 부단히 함몰된다. 그곳에서 많은 이들은 그저 무심한 존재가 되어 자기에게만 몰입한다. 욕망을 위해 특정 공간에 몰려든 이들의 역설적인 고독감과 고립감은 권기동 그림의 정서를 이룬다.

작가는 특정 공간을 사진으로 촬영한 후 이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나간다. 동시에 사진에 걸려든 무의식적인 결과물로 인해 포착된 존재들이 그림의 대상으로 걸려 들어온다. 그림은 사진을 재현하지만 실은 그것을 매개로 해서 자신이 경험한 장소, 공간에 대한 순간의 정서를 부단히 유출하고 불러내고 있다. 부분적으로 사진을 참조하지만 동시에 회화 자체의 과정을 따르면서, 그림 그리는 일 그 자체에 주목하면서 그려나간다. 이 과정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속에 놓여있다. 결과를 미리 상정하지 않고 지속해서 수정의 과정, 우발성과 우연성을 받아들이며 밀고 나가는 것이다. 사실적인 기법에 의존해 그려나가면서도 그림은 환각적인 색채와 과장된 조명과 그림자, 혹은 이질적인 존재의 개입 등을 통해 낯설게 다가온다. 산란한 구성에 어지럽게 파고드는 간판과 문구들, 흩어지는 군중들의 무리가 뒤섞여 이룬 그림은 도시에서 경험하는 우리들의 파편적이고 산만한 감각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권기동은 회화에서 재현의 매력과 물질들을 다루는 과정의 흥미로움을 가시화한다. 회화란 결국 물질을 다루는 일인데 그것은 결코 다루는 이의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기에 작가는 그 물질들과 조금씩 타협하면서 서서히 진행해나간다. 그렇게 회화는 시간의 결, 물질의 층리를 이룬다. 작가는 자신의 회화에서 시간의 층을 이루는 높은 밀도의 시간을 느끼길 원한다고 말한다.

중에서 발췌
_ 박영택 (경기대교수, 미술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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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동 #서울콜링


#전시회

권기동 개인전 Kwon ki-dong Solo Exhibition《서울콜링, Seoul Calling》전시기간: 2024.12.05(목) ~ 12.25(수) 관람시간: 오전 11;30 ~ 오후 6;30초대일시: 12...
03/12/2024

권기동 개인전
Kwon ki-dong Solo Exhibition
《서울콜링, Seoul Calling》

전시기간: 2024.12.05(목) ~ 12.25(수)
관람시간: 오전 11;30 ~ 오후 6;30
초대일시: 12월 07일 토요일 5pm
전시장소: 인디프레스(서울시 종로구 효자로31)
전시후원: 서울문화재단
* **전시 중 휴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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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동 #서울콜링


#전시회

연규혜 개인전 Yeon Gyu-hye Solo Exhibition《아름다운 사람, 블루 Secret garden》전시기간: 2024.11.21(목) ~ 12.04(수) 관람시간: 오전 11;30 ~ 오후 6;30전시...
02/12/2024

연규혜 개인전
Yeon Gyu-hye Solo Exhibition
《아름다운 사람, 블루 Secret garden》

전시기간: 2024.11.21(목) ~ 12.04(수)
관람시간: 오전 11;30 ~ 오후 6;30
전시장소: 인디프레스(서울시 종로구 효자로31)

* **전시 중 휴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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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예술은 미술사조의 재해석과 미의식 반영이고, 인간에게 위로를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전시는 이미지와 공간, 블루칼라의 해석과 혼성이미지로 풀어나갔다. 이를 통한 예술이란 무엇인가, 양면성에 대한 이야기, 현시대 속 인간은 무엇인가를 고민해봤다.

그림도 화면 안에서 그림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그리는 과정 속에서 나의 마음의 공간도 필요했다.
그 공간은 경우에 따라 다른 시점을 만들고, 이야기 공간도 만들어 줬다. 나에게는 “secret garden”이다.(좋아하는 창덕궁 후원이름에서 차용했다.) 또한 혼성이미지를 통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휴머니즘을 대표하는 “폴 스트랜드와 위지”등 사진작가의 대표 이미지 등도 차용했다. 타국 속 한국, 평화 속 전쟁, 어른과 전쟁 폐허 속 아이, 눈이 보이지 않는 이와 우리, 그리고 구상과 추상 등 양면성을 통해 전쟁을 치르는 현 시대 속 인간을 생각해 봤다.

“Blue”가 내게는 일상이고, 자신이기도 하다.
이렇게 저렇게 그리지만 결국은 블루톤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 예술에도 칼라가 있다면 블루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느 순간 아름다운 것도, 감동도 나의 미의 대상이 아니게 됐다.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를, 메시지까지도 모호성을 부여하고 싶다. 명료해 보이지만 진짜는 숨은그림찾기처럼 숨겨놓고 싶다. 이번 전시는 큰 흐름에서 타자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그리고 싶었으나 할 수 없었던 이미지들이 많았다. 모든 게 뜻이 있으려니 한다.

작가는 어떤 면에서는 자기 작업에서 위로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작업에 진실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우리 모두는 소중한, 자존감 있는, 김민기님의 노래 제목처럼 “아름다운 사람”이다. 인간을 주제로 하는 내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나에게 주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연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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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혜 #아름다운 사람, 블루 Secret garden


#전시회

Address

종로구 통의동 7-25
Seoul
110-033

Opening Hours

Monday 11:30 - 18:30
Tuesday 11:30 - 18:30
Wednesday 11:30 - 06:30
Thursday 11:30 - 18:30
Friday 11:30 - 18:30
Saturday 11:00 - 18:30
Sunday 11:30 - 18:30

Telephone

070-768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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